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 부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가 -0.4%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경기 보완을 위해 340조 원 규모의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국가보다는 역성장폭이 작은 수준"이라며 "연간으로는 2.6% 성장률을 보이며, 주요국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상반기 경제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340조원 규모의 재정·공공투자·민자사업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규제혁신과 세제·금융지원 등을 통해 올해 경제회복의 돌파구인 수출·투자 활성화 정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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