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서 진보당이 설 귀성인사에 앞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반대 및 대출금리 인하 촉구'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왼쪽)가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반대 및 대출금리 인하 촉구'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서 진보당이 설 귀성인사에 앞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반대 및 대출금리 인하 촉구' 캠페인을 하고 있다.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전기·가스 요금은 동결하고 재벌 요금은 인상해야 한다"며 "상위 1% 대기업이 64%를 펑펑 쓰는 특혜만 폐지해도 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이자 수익은 66조로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며 "모두 대출금리를 통해 서민의 삶을 약탈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윤 상임대표는 "서민들이 낸 이자로 은행은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횡재세 도입, 법정 최고금리 인하, 대출금리 인하 등 서민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 방안 마련을 촉구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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