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내마스크 의무, 30일부터 권고로 완화" [TF사진관]
입력: 2023.01.20 09:26 / 수정: 2023.01.20 09:26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동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세 가지가 충족됐다"며 "설 연휴 동안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조정 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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