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이재명 대표가 지지자에게 받은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치권 모두의 힘을 모아 민생을 살리고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야당 말살 책동 또한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 기자회견 나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

이어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 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다"며 "이중 플레이로 국민을 기만해 온 것"이라고 했다.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또 "집권 이후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는 지탄까지 받고 있다. 국민과 야당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국정 난맥과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모두발언하는 이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회견을 바라보고 있다.

"야당 말살 책동 중단하라"

모두발언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갖는 이 대표.

검찰 조사에 대해선 "사법 리스크 아닌 검찰 리스크"

기자회견을 마친 이 대표가 박홍근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회견장 나서며 취재진과 인사하는 이 대표.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가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