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뒤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탑승한 차량이 관계자들의 깍듯한 인사를 받으며 국회 의원회관을 떠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뒤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허 총재의 국회 방문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 관계자는 "지인을 만나러 왔다"며 말을 아꼈다.

허 총재는 의원회관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애마로 잘 알려진 롤스로이스 차량에 올라 관계자들의 깍듯한 인사를 받으며 국회를 떠났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대선 후보로 출마한 허 총재는 선거 기간 동안 "나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라는 발언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 등 비선 역할을 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2008년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국회 의원회관 앞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주차돼 있다.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량에 탑승하는 허 총재.

허 총쟁의 롤스로이스 차량이 국회를 떠나고 있다.

멀어지는 차량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하는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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