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외교부와 정진석 위원장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곳곳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와 야당의원들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이라고 규탄했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시민단체와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토론회에 불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토론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한편, 강제징용 해법 문제는 이날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한일연맹 의원들의 방일 일정에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을 비롯한 한일연맹 소속 여야 의원 10명은 이날 오후 출국해 재일동포 단체 만찬, 한일·일한의원연맹 간담회,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 접견 등에 참석한다.

정 위원장과 조 차관 너머로 참석자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배상금 지급 방안을 놓고 곳곳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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