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2차 청문회의 오전 질의가 끝난 가운데,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에게 면담 요청을 하려다 제지당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2차 청문회의 오전 질의가 끝난 가운데, 이종철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에게 면담 요청을 하려다 제지당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10월 말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서 개인적 자격을 포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앞으로 제가 있는 위치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유가족과 소통하며 유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고 완화시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퇴 의사를 묻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저는 현재 제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말씀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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