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9일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김포국제공항=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포국제공항=이새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오후 9일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친 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출국장을 나서며 새해 경영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의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23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12월 22일)에 맞춰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베트남 산업 경쟁력 강화, 한·베트남 우호 협력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 전에는 하노이·박닌 등 현지 공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일정 이후 이 회장은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거점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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