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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쪽 포이펫의 그랜드 다이아몬드 시티 호텔 카지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포이펫=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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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밤 11시가 넘어서 발생했으며, 호텔 건물 전체를 태우고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최소 19명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캄보디아와 태국 구조대가 30일(현지시간) 화재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모습. /포이펫=AP.뉴시스 |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3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서쪽 포이펫의 그랜드 다이아몬드 시티 호텔 카지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밤 11시가 넘어서 발생했으며, 호텔 건물 전체를 태우고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카지노 인근에 있던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최소 19명이 숨지는 등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캄보디아 소방당국은 현재 구급대원들이 건물 내부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랜드 다이아몬드 시티 호텔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접경지역에 있다. 화재 당시에도 건물 안에는 직원과 고객을 포함 태국인이 50여 명 가까이 있었다고 태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태국 외교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부상자들도 태국 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