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명주,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해명 기자회견 [포토]
입력: 2022.12.29 15:42 / 수정: 2022.12.29 15:42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중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자인 왕해군 씨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방명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왕해군 씨는 최근 붉어진 동방명주의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과 관련해 "정상적인 영업장소"라고 해명했다.

왕 씨는 "대한민국에서 20년 가까이 거주하고 있다"며 "비밀경찰서 보도 사건이 발생하기 전 동방명주는 정상적인 영업장소였으나 해당 사건 이후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모든 당사자가 자제할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표는 왕 씨가 직접 중국어로 진행했으며 한국어 통역을 통해 내용이 전해졌다.

동방명주 측은 "한국어와 중국어 내용이 다를 경우 중국어를 기준으로 하겠다"면서 "오늘 발표 내용을 (식당) 위의 스크린에 갱신할 것이니 지속적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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