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2022년…대한민국 경제 '내년엔 토끼처럼 뛰어오르자' [TF사진관]
입력: 2022.12.30 00:00 / 수정: 2022.12.30 00:00
2022년은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인상과 물가 및 환율 상승, 부동산 하락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다가올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부산 용호동 봉오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 일대처럼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고 토끼처럼 뛰어오르길 기대해본다. /남용희 기자
2022년은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인상과 물가 및 환율 상승, 부동산 하락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다가올 2023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는 대한민국 경제가 부산 용호동 봉오리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 일대처럼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고 토끼처럼 뛰어오르길 기대해본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2022년은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인상과 물가 및 환율 상승, 부동산 하락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고물가는 세계 경제를 덮쳤고 한국은행도 1.25%였던 기준금리를 3.25%까지 올렸으며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도 크게 올랐다. 반면 치솟기만 하던 부동산은 금리상승에 밀려 가격이 떨어졌고, 1월 3일 3000선 부근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300선으로 하락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6억 3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수출은 이달 중순까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석 달째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운송을 거부했고,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16일간 총파업을 벌여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자동차 분야에서 4조 원에 육박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2022년에는 국내 안팎의 많은 이유로 경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국민들 덕분에 힘들었던 한 해를 또 버틸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겸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수출 드라이브와 '스타트업 코리아'라는 2개의 축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정면 돌파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는 그야말로 '다시 대한민국, 도약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기 위해 더 아주 어그레시브(aggressive·공격적)하게 뛰어보자"고 말했다.

다가올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깡충깡충 뛰는 토끼처럼 우리 경제가 다시 힘차게 뛰어오르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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