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항공편 취소 및 지연으로 인한 수하물들이 쌓여 있다. /토론토=AP.뉴시스 |
 |
|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2200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사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서 눈폭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 사태로 인해 여행객들이 출국장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다. /덴버=AP.뉴시스 |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미국과 캐나다 곳곳에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눈 폭풍이 강타하면서 2200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부터 미국 중서부에서 발생한 눈 폭풍 '폭탄 사이클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확산했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영하 50도 부근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 2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서 수백명의 여행객들이 줄 서 있다. /시카고=AP.뉴시스 |
이에 따라 미국 및 캐나다의 국내·외선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지연됐다. 이 사태로 이용객들의 발이 묶이면서 공항 내부에는 여행객들과 가방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180만이 넘는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 난방 공급이 중단되고, 50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로 최소 34명 이상의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 2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서 여행객들이 짐가방을 찾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
가장 심각한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렸다. 성인의 평균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눈이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 등이 눈에 파묻혔고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
|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에 있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치운 눈 더미 뒤로 에어 캐나다 항공기의 꼬리날개가 보이고 있다. /리치먼드=AP.뉴시스 |
 |
| 2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근교에 위치한 제너럴미첼국제공항에서 겨울폭풍으로 인해 얼어버린 항공기를 녹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밀워키=AP.뉴시스 |
 |
|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비행스케줄 전광판으로 항공기의 취소와 지연 소식을 전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
 |
| 2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서 여행객들이 짐가방을 찾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
 |
|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항공편이 취소된 후 짐가방을 찾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