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 코다이(왼쪽)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 입단 기자회견에서 빌리 에플러 뉴욕 메츠 단장의 도움으로 유니폼을 입고 있다. /뉴욕=AP.뉴시스 |
뉴욕 메츠 입단해 미소 짓는 센가 코다이.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센가 코다이(왼쪽)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 입단 기자회견에서 빌리 에플러 뉴욕 메츠 단장의 도움으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1년간 뛰었던 센가는 미국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소속 뉴욕 메츠와 7500만 달러(약 978억 원), 5년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센가는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하며 통산 224경기 87승 44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올해는 22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1.94의 호투 속에 평균자책점 2위, 다승과 탈삼진(156개) 3위에 올랐고 해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우리는 코다이가 퀸즈의 메츠 가족에 합류한 것을 정말 환영한다"고 말했다.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도 "우리는 몇 년간 코다이를 지켜봤다. 그는 커리어 동안 소속팀을 4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등 특별한 성공을 거뒀다"며 "우리는 선발 로테이션에 그런 투수를 더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