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불참한 이태원 국조특위…21일부터 현장조사 실시 [TF사진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가운데)이 여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회의를 앞둔 우상호 위원장이 머리를 쓸어넘기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가운데)이 여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개의 선언을 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야3당 의원들은 이날 여당 의원들의 불참에도 회의를 열고 현장조사와 기관보고 일정, 기관 증인 채택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 통과시켰다.

우상호 위원장과 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왼쪽)이 국정조사 일정 등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는 향후 현장조사 2회, 기관보고 2회, 청문회 3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1차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국민의힘 소속 여당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정조사 일정과 증인출석 명단 배부하는 관계자의 모습.

세부적으로 21일 예정된 1차 현장조사에선 이태원 참사 현장과 이태원 파출소, 서울경찰서, 서울시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23일에는 용산구청과 행정안전부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정조사 안건 상정하는 우상호 위원장과 여당 소속 위원들의 빈 의석.

그 후 27일 1차 기관보고에는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등 8개 기관이 출석하며 29일 2차 기관보고에는 대검찰청, 서울시청 등 9개 기관이 보고에 나설 예정이다.

회의 주재하는 우상호 위원장.

야당 간사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개문발차'로 첫 발 뗀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여당 의원들의 의석이 빈 채로 첫 회의가 종료되고 있다.

회의장 나서는 우상호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