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및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 및 내각 총사퇴 요구 진보당 서명전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진보당 제공 |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 및 내각 총사퇴 요구 관련한 서명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및 당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 및 내각 총사퇴 요구 진보당 서명전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윤희숙 상임대표는 "서울 한복판에서 시민 158명이 일순간에 압사한 참사로 유가족은 고통을 겪고 있으나,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으며 한 달이 넘도록 정부의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대체 무슨 노력을 했는지부터 유족들 앞에 설명하고 사죄하라"며 "참사의 핵심적인 피의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국조특위 국민의힘 위원 전원사퇴로 감싸주고,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할 시간에 이상민 장관의 책임을 인정하고 파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