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잠수부들이 11일(현지시간) 달 여행을 마치고 멕시코 인근 태평양으로 귀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우주선 '오리온'을 회수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
25일 동안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무사 귀환하는 오리온의 모습.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1호 무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를 선회한 후 25일 만에 성공적으로 귀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리온은 시속 4만km로 대기권에 충돌, 섭씨 2760도의 재진입 온도를 견뎌내며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인근 태평양에 착수했다.
지난달 16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1호 우주선의 모습. |
지난달 16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오리온은 달에 근접하며 225만km를 비행한 뒤 거의 일주일 동안 넓고, 급강하한 궤도에 진입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오리온은 유인 달 탐사를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1단계 무인 우주선으로 실제 우주비행사를 본뜬 마네킹을 싣고 우주여행에 나섰다.
지난 5일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오리온의 모습. |
NASA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2단계인 유인 비행, 2025년 3단계인 우주비행사 달 착륙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이어갈 예정이다.
11일 멕시코 앞바다의 태평양에서 NASA의 오리온 캡슐이 착수한 후 미 해군이 회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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