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혐의' 아르헨 부통령 징역 6년 선고…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 [TF사진관]
입력: 2022.12.07 12:54 / 수정: 2022.12.07 12:54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연방 법원 건물 밖에서 법원의 판결에 아쉬워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연방 법원 건물 밖에서 법원의 판결에 아쉬워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법원 판결에 눈물 훔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 지지자.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법원 판결에 눈물 훔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 지지자.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의 지지자들이 6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연방 법원 건물 밖에서 법원의 판결에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 법원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자 현 부통령에 대해 징역 6년 형을 선고하고 평생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판결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기에 국가 공공사업을 특정 사업가에 몰아주고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단, 현재 직위 등을 고려해 즉각적인 형 집행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대해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저는 대통령도, 상원의원도, 그 어떤 후보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판결은 '사법 마피아'에 의한 재판이라고 비난했고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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