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 협의서 '이상민 해임안' 암초… 굳은 표정의 성일종·김성환 [TF사진관]
입력: 2022.12.05 16:02 / 수정: 2022.12.05 16:02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2+2 예산 협의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생각에 잠겨있다./국회=남윤호 기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2+2 예산 협의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생각에 잠겨있다./국회=남윤호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왼쪽부터)가 여야 2+2 예산 협의를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왼쪽부터)가 여야 2+2 예산 협의를 위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2+2 예산 협의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생각에 잠겨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의장, 예결위 간사는 4일에 이어 연일 예산안 협의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안에 대해 날을 세운 입장을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예산안이 지금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시계제로 상태에 있다"며 "원만한 국회 운영과 내년 살림을 위해 다시 한번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감액 주장 항목은 대부분 문재인 정부 시절 책정됐던 예산들에서 인건비 정도 올라간 게 대부분"이라며 "선거를 통해 나라 살림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은 게 윤석열 정부인 만큼 책임을 맡은 쪽에서 예산을 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와 예산안을 연계하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예산안과 행안부 장관의 거취를 각각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임 정치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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