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국회 앞까지 행진'…전국노동자대회 개최 [TF사진관]
입력: 2022.12.03 15:44 / 수정: 2022.12.03 15:44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국회 앞 여의도에 집결한 민주노총 노동자들.
국회 앞 여의도에 집결한 민주노총 노동자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와 민영화 중단,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 승리 등을 외치며 서울 여의도와 부산신항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노동3권이 박탈되고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윤석열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우리의 힘과 투쟁으로 노동의 시대를 열어갈 것인가 갈림길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요구는 일한 만큼 제값 받고, 목숨 걸고 일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라며 "노동조합할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 사용자인 원청과 교섭하자는 것이다. 손배 폭탄으로 노동자를 죽이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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