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우 개선 이유 말도 안 돼" 국회 앞에 울려퍼진 간호법 반대 목소리 [TF사진관]
입력: 2022.11.27 16:04 / 수정: 2022.11.27 16:04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날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간호법 제정 규탄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간호법 제정 규탄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를 열고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간호계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라는 이유로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의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등 모든 보건의료직역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
국회 앞에서 열린 간호법 저지 촉구 총궐기대회.

그러면서 "특정 직업군에 대해서만 특혜를 주는 부분에 대해 대한민국 모든 직업군들이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의 상식에 부합하는 입법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궐기대회에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원이 간호법 반대 마스크를 쓴 채 묵념하고 있다.
궐기대회에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원이 '간호법 반대' 마스크를 쓴 채 묵념하고 있다.

또 "간호계는 내부에 만연한 '태움' 같은 악습은 방관한 채 간호사의 권익 보장은커녕 자신들의 이익만을 주장하고 있다"며 "함께 원팀으로 일하는 동료 직역들을 저버리고 오로지자신들의 이익과 목표를 달성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여의도 국회 앞에 울려 퍼진 목소리들.
여의도 국회 앞에 울려 퍼진 목소리들.

여의도 가득 채운 보건복지의료연대.
여의도 가득 채운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간호법 반대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
간호법 반대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

연단에 오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연단에 오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간호계 규탄하는 이필수 회장.
간호계 규탄하는 이필수 회장.

국회 앞에 울려퍼진 간호법 제정 반대 목소리.
국회 앞에 울려퍼진 '간호법 제정'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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