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 참석' [포토]
입력: 2022.11.23 17:21 / 수정: 2022.11.23 17:21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에 참석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은마 추진위, 국토교통부와의 면담을 통해 추가 우회안 검토를 협의해왔으나 은마 추진위의 행보에 더 이상의 협상을 지속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해 추가 우회안을 제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혀 주민들과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기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삼성역-양재역 구간에서 은마아파트 지하 약 50m를 관통한다. 은마아파트 일대 지질은 암반층으로 안전성 우려는 없다는 설명이지만 은마아파트 주민은 안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은마아파트 주민들과 GTX-C노선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하려 했으나 동대표를 비롯한 주민들이 불참해 구체적인 주민 의견 수렴은 이뤄지지 않았다.

fedaikin@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