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충남대 화학과 교수. 오른쪽)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임영무 기자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박윤봉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충남대 화학과 교수), 정문성 수능 검토위원장(경인교대 사회학과 교수)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논란을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국어, 수학 같은 경우에 선택과목을 어떤 과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통과목에 응시하는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서 전체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그나마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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