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증인 출석한 이임재·류미진…'눈물 흘리고 울먹이며 사죄' [TF사진관]
입력: 2022.11.16 18:19 / 수정: 2022.11.16 18:19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상황관리관 류미진 총경이 울먹이며 사죄하고 있다.
이날 함께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상황관리관 류미진 총경이 울먹이며 사죄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질의를 들으며 눈물을 닦고 있다.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오후 11시경"이라고 설명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했던 류미진 총경 또한 "23시 39분에 상황실 직원으로부터 전용폰을 통해 상황을 보고받았다"며 "그전에는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임재 전 서장은 "고인 분들과 유족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서장으로서 참담하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사죄했다.

류미진 총경도 "당시 상황관리관으로서 성실하게 근무하지 못한 데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 분들과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