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상민 재난대책수립TF단장 내정에 "국민과 끝까지 싸워보겠다는 태도" [TF사진관]
입력: 2022.11.16 10:10 / 수정: 2022.11.16 10: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대책수립TF 단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 이런 태도로 읽혀진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참사 당시에도 국가는 없었고 참사 이후에도 국가의 책임은 실종됐다"며 "진실은 가려지고 실무자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횡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책임을 져야 할 이상민 장관이 재난대책수립TF 단장까지 맡았다고 한다"며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이런 태도로 읽혀진다"고 비판했다.

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에서 "무엇보다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간곡히 당부했다. 이 절절한 유족들의 호소에 우리 정치가 응답해야 한다"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 그리고 특검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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