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결과에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 긍정 평가 [TF사진관]
입력: 2022.11.10 10:43 / 수정: 2022.11.10 10:4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묻는 질의에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면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민주당이 선전한 것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워싱턴=AP.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묻는 질의에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면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민주당이 선전한 것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워싱턴=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인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드 웨이브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답변은 많은 언론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다르게 민주당이 선전한 것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것에 대해서는 "공화당 동료들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인들은 앞으로 매일 정쟁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선거로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열린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공화당이 207석 민주당이 187석을 차지했으며,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49석, 민주당이 48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중간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대선) 재도전을 고려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가 재출마를 바라고 있지만, 일단 가족들과 논의하고 내년 초 판단할 것"이라며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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