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왼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현안보고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사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한 '이태원 압사 참사' 현안보고.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왼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현안보고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표명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상민 장관의 '책임회피 망언'을 지적하며 "재난안전 관리와 관련해서 어떤 전문성도 없기 때문에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지금은 장관직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수습을 위해 빨리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에 "주어진 현재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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