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찾으러'…이태원 참사 부상자, 깁스한 채 센터 찾아 [TF사진관]
입력: 2022.11.01 12:26 / 수정: 2022.11.01 12:39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찾은 부상자가 깁스를 한 채 유실물을 찾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찾은 부상자가 깁스를 한 채 유실물을 찾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경찰은 이날부터 현장 유품 등 유실물들을 유족에게 인계한다. 현재 실내체육관에는 옷가지와 가방, 신발, 안경 등이 수백 점 보관돼 있으며 그 무게만 1.5t가량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헌우 인턴기자
경찰은 이날부터 현장 유품 등 유실물들을 유족에게 인계한다. 현재 실내체육관에는 옷가지와 가방, 신발, 안경 등이 수백 점 보관돼 있으며 그 무게만 1.5t가량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박헌우 인턴기자]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찾은 부상자가 깁스를 한 채 유실물을 찾고 있다.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 '이태원 사고 유실물센터'가 마련됐다.

경찰은 이날부터 현장 유품 등 유실물들을 유족에게 인계한다. 현재 실내체육관에는 옷가지와 가방, 신발, 안경 등이 수백 점 보관돼 있으며 그 무게만 1.5t가량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핼러윈 하루 전날인 지난 29일 밤 10시 22분께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일 오전 기준 총 156명이 사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5명, 여성이 101명이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 피해를 수습하기 위해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국가애도기간동안 이태원역 인근 상가들은 사고 피해자를 애도하는 뜻으로 휴업안내문을 붙이고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인근 등 곳곳에 이태원 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