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파이트 투게더"...美대사 "같이 갑시다" 화답 [TF사진관]
입력: 2022.11.01 11:34 / 수정: 2022.11.01 11:36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를 접견, 발언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를 접견, 발언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 두번째)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는 가운데, 환담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영호 의원, 필립 골드버그 대사, 정진석 비대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 두번째)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는 가운데, 환담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태영호 의원, 필립 골드버그 대사, 정진석 비대위원장, 김석기 사무총장.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왼쪽)를 접견, 발언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께서 이번 이태원 사고 직후에 위로 성명을 내주셔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며 미국 청년 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크게 상심해있을 미국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께서 성명서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때보다도 활력이 넘친다"며 "양국 국민간 유대는 어느때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두 나라의 연대와 동맹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 핵 문제는 이제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할 준비태세를 갖춰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골드버그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어려운 시기에 미국은 한국과 함께 한다" 며 "우리는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빠른 치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양국 동맹의 다양한 차원의 협력 중에서 국회의 관여와 협력도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정 위원장의 '파잇 투나잇' 발언에 "저희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양국 국민은 다양한 분야 협력을 바탕을 두고 있다. 안보도 한 분야이고, 한국과 한국 국민 보호를 위한 확장 억제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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