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과학수사대가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
이태원 참사 현장 '아비규환'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새벽 과학수사대가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오후 10시 22분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4시 기준 146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치는 등 3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한 시간 반 만에 재난 시 비상 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렸고, 경찰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비상 조치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