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웨딩마치' 현장…철통 같은 보안 속 '화촉' [TF사진관]
입력: 2022.10.22 16:41 / 수정: 2022.10.22 18:56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비공개 결혼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식장에 도착한 신랑 고우림이 철통 경호를 받으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선화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비공개 결혼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식장에 도착한 신랑 고우림이 철통 경호를 받으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통 같은 보안을 보였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신라호텔은 이른 오전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입구 곳곳에 경호원이 배치됐으며, 신랑과 신부가 지나다니는 통로는 바리케이드와 병풍을 이용해 완벽하게 가려졌다. /이선화 기자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통 같은 보안을 보였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신라호텔은 이른 오전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입구 곳곳에 경호원이 배치됐으며, 신랑과 신부가 지나다니는 통로는 바리케이드와 병풍을 이용해 완벽하게 가려졌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비공개 결혼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식장에 도착한 신랑 고우림이 철통 경호를 받으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이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히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 앞.
피겨여왕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결혼식이 열리는 신라호텔 앞.

결혼식이 진행되는 신라호텔은 이른 오전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입구 곳곳에 경호원이 배치됐으며, 신랑과 신부가 지나다니는 통로는 바리케이드와 병풍을 이용해 철저하게 가려졌다.

고우림은 결혼식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3시 경 식장에 도착했다. 흰색 차량이 입구 바로 앞에 멈췄으며, 고우림이 내리자 경호원이 파라솔 크기의 우산을 펼쳐 신랑을 에스코트했다.

김연아는 이른 오전에 이미 식장에 도착해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비공개 결혼식인만큼 신랑신부의 이름도 공백으로.
'비공개' 결혼식인만큼 신랑신부의 이름도 공백으로.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 포토. 김연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 포토. 김연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한편, 김연아는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부문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은퇴했다.

신부보다 5살 연하로 알려진 신랑 고우림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활동 중인 팝페라 가수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식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바리케이드로 차단.
식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바리케이드로 차단.

<더팩트>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지난 7월 25일 단독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인 커플이 됐으며 결혼에 이르렀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지난 7월 25일 단독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인 커플이 됐으며 결혼에 이르렀다. /남윤호 기자

앞서 <더팩트>는 두 사람의 심야 데이트 즐기는 장면을 포착,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 내내 서로를 바라보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으며, 이후 고우림은 '퀸연아'의 '호위무사'처럼 김연아를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도 후 양쪽 소속사는 '10월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철통같은 경호를 위해 입구를 지키는 경호원들.
철통같은 경호를 위해 입구를 지키는 경호원들.

드디어 도착한 신랑의 차량.
드디어 도착한 신랑의 차량.

매니저가 입구에 바짝 차를 세우고 있다.
매니저가 입구에 바짝 차를 세우고 있다.

파라솔만큼 거대한 우산으로 모습을 가린 채 식장으로 들어가는 신랑 고우림. 세기의 결혼식을 위해 이날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으나, 아쉽게도 두 사람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파라솔만큼 거대한 우산'으로 모습을 가린 채 식장으로 들어가는 신랑 고우림. 세기의 결혼식을 위해 이날 많은 취재진들이 모였으나, 아쉽게도 두 사람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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