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치범 교도소에 폭탄테러…교도관 3명 등 최소 8명 숨져 [TF사진관]
입력: 2022.10.20 10:15 / 수정: 2022.10.20 10:15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교도소 입구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우편물 접수대 주변이 손상돼 있다. /양곤=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교도소 입구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우편물 접수대 주변이 손상돼 있다. /양곤=AP.뉴시스

미얀마 정치범 수백 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에서 소포로 위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교도관 3명과 민간인 5명 등 최소 8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희생자는 수감자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곤=AP.뉴시스
미얀마 정치범 수백 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에서 소포로 위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교도관 3명과 민간인 5명 등 최소 8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희생자는 수감자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곤=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교도소 입구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우편물 접수대 주변이 손상돼 있다.

미얀마 정치범 수백 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진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포로 위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교도관 3명과 민간인 5명 등 최소 8명이 사망했다.

폭탄은 총 2개였으며 하나는 교도소 내부에서, 다른 하나는 밖에서 폭발했다. 폭발 후에는 감시탑에서 무차별 총격도 시작됐다.

민간인 희생자는 수감자들에게 생필품과 음식 등을 전달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범인은 특정되지 않았다. 다만, 미얀마 군부는 이번 사건이 테러리스트의 소행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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