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납품단가연동제, 강력하게 밀어붙여 현실화할 것" [TF사진관]
입력: 2022.10.18 12:24 / 수정: 2022.10.18 12: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촉구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강동한 한호산업 대표, 유병조 대원씨엠씨 대표가 참석했다.

납품단가연동제는 원자재값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것으로,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이 논의 중이지만 세부안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법안 심사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납품단가연동제를 이달 내 처리 목표로 당론 발의한다.

이재명 대표는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납품단가연동제 문제는 아주 오래된 의제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은 모두가 함께 질 수밖에 없는 것이 상식인데, 우리나라의 묘한 산업 구조 때문에 약자인 중소기업이 사실상 모두 부담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정부가 납품대급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했는데 자율에만 의지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현실화될 수 있겠냐는 점에서 매우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납품단가연동제는) 여야 모두 법안도 내고, 현재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데 왜 실행이 안 될까 참 의문"이라며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법안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는 납품단가연동제를 이번 기회에 강력하게 밀어붙여서 현실이 될 수 있게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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