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여야 대치 속 김문수 고발 의결...與 퇴장 [TF사진관]
입력: 2022.10.17 16:39 / 수정: 2022.10.17 16:39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관련해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관련해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관련 문서를 살피고 있다.
국회 환노위 여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관련 문서를 살피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발언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른 가운데, 환노위가 김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전해철 국회 환노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감에서 김 위원장 고발 건을 표결에 부치고 "재석 15인 찬성 10인, 기권 5인으로 김 위원장 고발의 건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건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표결은 15인 중 10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고발 건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표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표결은 15인 중 10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전해철 위원장(왼쪽)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해철 위원장(왼쪽)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전부터 환노위는 김 위원장의 고발 여부를 놓고 여야의 고성이 오갔다. 결국 여야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전 위원장은 김 위원장 고발 안을 다시 표결에 부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표결은 15인 중 10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 출석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북한) 수령에게 충성하는 면이 있다"고 한 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두고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면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건영 의원이 윤건영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는 질문에 그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면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윤건영 의원이 "윤건영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는 질문에 "그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면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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