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 '의약품·방한용품' 전달 [TF사진관]
입력: 2022.10.14 11:02 / 수정: 2022.10.14 11:02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들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국을 떠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할 의약품과 방한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들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국을 떠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할 의약품과 방한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 해외봉사단은 각종 의약품과 방한용품, 밴드 등으로 구성된 에코백 꾸러미를 준비했다. 한 숙박시설에 대피해있는 고려인 난민 가족에게 50개를 우선 전달했으며, 남은 1천여 개는 오는 16일까지 현지 활동을 통해 전쟁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제공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폴란드로 출국한 해외봉사단은 각종 의약품과 방한용품, 밴드 등으로 구성된 에코백 꾸러미를 준비했다. 한 숙박시설에 대피해있는 고려인 난민 가족에게 50개를 우선 전달했으며, 남은 1천여 개는 오는 16일까지 현지 활동을 통해 전쟁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제공

[더팩트|이선화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봉사단들이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국을 떠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할 의약품과 방한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해외봉사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해 11일 폴란드로 출국,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에코백을 준비했다.

에코백 꾸러미에는 각종 의약품과 방한용품, 밴드 등이 들어있으며, 인근 숙박시설에 대피해있는 고려인 난민 가족들에게 50개를 우선 전달했다.

나머지 1천여 개의 에코백 꾸러미도 오는 16일까지 현지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쟁 피해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순간에 고국을 떠나 폴란드로 대피한 난민들은 매일같이 전쟁의 고통 속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기를 바라며,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약사와 한의사 및 협회 실무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서 전황 초기인 3월에도 희망브리지 봉사단이 폴란드에 파견돼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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