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김문수 사과 거부... '레드카드' 꺼내든 이은주 "퇴장하시라!" [TF사진관]
입력: 2022.10.12 11:43 / 수정: 2022.10.12 11:49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환노위원인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게 과거 막말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으나, 김 위원장이 거절하자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환노위원인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게 과거 막말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으나, 김 위원장이 거절하자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김 위원장은 막말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상당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저렇게 써놓고 무조건 사과해라 하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막말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상당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저렇게 써놓고 무조건 사과해라 하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환노위원인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게 과거 막말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으나, 김 위원장이 거절하자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과거 김 위원장의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질의 도중 '쌍용차 노조는 자살특공대, 노조는 머리부터 세탁해야 한다, 민노총이 김정은 기쁨조 맞지요?' 등의 과거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공개하며 "그동안의 막말에 대해 사과를 하겠느냐"고 물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의 질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의 질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막말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상당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저렇게 써놓고 무조건 사과해라 하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유튜브를 폐업했다"며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겠다. 너무 포괄적이고 사과가 안될 부분도 많이 말씀하셨다. 그렇게 (사과)하기는 어렵겠다"고 사과를 거부했다.

김 경사노위원장은 제가 유튜브를 폐업했다며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겠다. 너무 포괄적이고 사과가 안될 부분도 많이 말씀하셨다. 그렇게 (사과)하기는 어렵겠다고 사과를 거부했다.
김 경사노위원장은 "제가 유튜브를 폐업했다"며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겠다. 너무 포괄적이고 사과가 안될 부분도 많이 말씀하셨다. 그렇게 (사과)하기는 어렵겠다"고 사과를 거부했다.

이에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국감장에서 퇴장을 의미한다. 퇴장하시라"고 말했다.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국감장에서 퇴장을 의미한다. 퇴장하시라고 말했다.
이은주 비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며 레드카드를 꺼냈다. 그러면서 "국감장에서 퇴장을 의미한다. 퇴장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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