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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포=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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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위원장은 당 창건일인 이날 평양에서 열린 77주년 기념행사에도 불참하고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대규모 채소 재배지역으로 약 277만㎡ 규모의 부지에 850여 동의 수경 및 토양 온실을 비롯해 1,000여 세대의 주택·학교·문화회관·종합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연포=AP.뉴시스 |
[더팩트｜이선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지구의 연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일인 이날 평양에서 열린 77주년 기념행사에도 불참하고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을 방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준공식에서 직접 테이프를 끊은 후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노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자연 기후 조건에서 인민들에게 남새를 풍족히 보장하자면 련포온실농장과 같은 대규모의 온실농장을 각 도에 건설하고 남새 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를 실현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연포온실농장은 대규모 채소 재배지로 김정은 위원장이 연초부터 중요 사업으로 강조해온 곳이다. 약 277만㎡ 규모의 부지에 850여 동의 수경 및 토양 온실을 비롯해 1,000여 세대의 주택·학교·문화회관·종합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