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택시난'에 머리 맞댄 당·정, '택시 공급하고 기사 임금 올린다' [TF사진관]
입력: 2022.09.28 09:11 / 수정: 2022.09.28 09:11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심야 택시난 완화를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각 업계가 모두 노력해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당정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장은 심야 택시난 완화를 위해 가장 최우선 과제로 충분한 택시 공급을 꼽으며 "유연한 택시 공급을 막아온 택시 업계에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올빼미 버스와 같은 심야 교통수단의 다변화와 최저임금 수준의 택시 기사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성 의장은 "심야 시간에 과중한 노동을 하는 기사님들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있어야 택시난을 해결할 수 있다"며 "호출료와 심야 요금 체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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