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심사 출석하는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포토]
입력: 2022.09.27 10:46 / 수정: 2022.09.27 10:47

[더팩트ㅣ수원=이새롬 기자]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영장심사를 앞둔 이 대표는 검찰에 먼저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대표는 2018년 7월 이후부터 쌍방울그룹의 법인카드를 제공받아 3억 원, 리스비 1000만 원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3월부터 쌍방울 사외이사로 지내던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후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맡으며 사외이사직을 그만뒀다. 이어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재직했다.

앞서 검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이 대표의 자택과 킨텍스 사장 집무실, 경기도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8일에는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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