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무솔리니' 조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첫 여성 총리 예고 [TF사진관]
입력: 2022.09.26 11:30 / 수정: 2022.09.26 11:30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당(Fdl)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당 선거본부에서 고맙습니다 이탈리아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로마=AP.뉴시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당(Fdl)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당 선거본부에서 '고맙습니다 이탈리아'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로마=AP.뉴시스

멜로니가 총리로 당선된다면,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100년 만의 극우 성향의 총리가 된다. 여자 무솔리니라고 불리는 극우성향 멜로니의 총리 탄생이 예고되자 유럽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투표소를 찾은 멜로니의 모습. /로마=AP.뉴시스
멜로니가 총리로 당선된다면,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100년 만의 극우 성향의 총리가 된다. '여자 무솔리니'라고 불리는 극우성향 멜로니의 총리 탄생이 예고되자 유럽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투표소를 찾은 멜로니의 모습. /로마=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당(Fdl)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로마에 있는 당 선거본부에서 '고맙습니다 이탈리아'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웃고 있다.

이탈리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의 탄생이 예고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 결과 멜로니 대표가 이끄는 보수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멜로니가 총리로 당선된다면, 이탈리아의 첫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100년 만의 극우 성향의 총리가 된다. 앞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파시스트의 창시자 베니토 무솔리니가 1943년까지 집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유럽 국가를 비롯해 국제 사회는 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멜로니는 EU를 탈퇴하지 않고 대러시아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강한 이탈리아를 표방하는 '극우 정권'에서 친유럽 정책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를 놓고 우려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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