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尹 발언 논란 "우리 야당 의미해도 유감스러운 일" [TF사진관]
입력: 2022.09.23 11:35 / 수정: 2022.09.23 15:0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 해명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채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지만 만약 그 용어가 우리 국회,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행사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가량의 짧은 환담을 나눴다.이후 윤 대통령은 행사장을 빠져나가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우리 측 일행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현장 취재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 '이XX들'이라는 표현은 미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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