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군 동원령 발동… 예비군 30만 명 소집될 듯 [TF사진관]
입력: 2022.09.21 16:56 / 수정: 2022.09.21 16:5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징집하는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징집하는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있다. /모스크바=AP.뉴시스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제안한 부분 동원령에 서명,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2 국제군사기술포럼 개막식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오른쪽)과 대화 나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모스크바=AP.뉴시스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제안한 부분 동원령에 서명,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2 국제군사기술포럼 개막식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오른쪽)과 대화 나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모스크바=AP.뉴시스

[더팩트|이선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징집하는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를 보호하고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국방부와 총참모부가 제안한 부분 동원령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군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내 예비군 30만 명이 징집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부분 동원령과 관련해 이미 서명, 승인까지 마친 상태다.

그간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동원령 발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전쟁 장기화에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점령지까지 잃자 동원령 선포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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