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한 19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인근 해상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뉴시스 |
 |
| 태풍 난마돌이 남부권을 근접해 지나가면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다만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와 달리 이번 난마돌은 심각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 |
[더팩트｜이선화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한 19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인근 해상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태풍이 남부권을 근접해 지나가면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라 보고 되고 있다.
 |
| 18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한 건물 유리창이 강풍에 의해 아래로 떨어졌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뉴시스 |
경남 진주시 일대 배 농가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앞 보행로에서는 외벽담장 펜스가 바람에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덮친것으로 알려졌다.
 |
| 대구시 달성군의 한 캠핑장 입구에 태풍 난마돌의 강풍을 견디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있다. /뉴시스 |
대구 달성군의 한 캠핑장은 나무가 난마돌의 강풍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고 울산 남부에서는 공사 현장의 펜스가 쓰러지며 일대 통행이 제한됐다.
다만 이번 태풍 난마돌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달리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울산 남부 박물관 인근에서 공사현장의 펜스가 강풍으로 쓰러졌다. /뉴시스 |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전국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일본 혼슈 지방 북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20일 오전 중으로 일본 북동부 도시인 센다이 인근에 상륙,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
| 난마돌이 만든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의 거센 파도. /뉴시스 |
 |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해안가에도 난마돌의 강풍으로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 /뉴시스 |
 |
| 경북 포항시 장기면 인근 논밭의 벼들이 난마돌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