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준석 징계 문자 노출' 해명..."8월 13일 문자" [TF사진관]
입력: 2022.09.19 14:37 / 수정: 2022.09.21 16:54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과 관련해 해명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과 관련해 해명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가운데, 유상범 의원과 주고 받은 문자가 보이고 있다. 문자에서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고 했고,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가운데, 유상범 의원과 주고 받은 문자가 보이고 있다. 문자에서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고 했고,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국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8월 13일 제가 유상범 의원에게 보낸 문자라며 저는 비대위원장이 아니었고 평의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당연히 중징계받고 근신 중인 당 대표가 막말을 당원과 당원들에게 난사했는데 어떻게 윤리위가 경고 한마디 않느냐고 얘기 못 합니까. 전 당연히 해야 할 얘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 비대위원장이 유 의원과 문자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자에서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는 메시지를,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이는 두 사람이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 절차에 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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