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가운데)이 정진석 비대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전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5선의 주 의원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명 중 과반 이상인 61명(58%)의 지지를 얻으며, 호남 출신 재선의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국민의힘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주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백드롭처럼 '다함께 앞으로 나가는' 그런 당이 됐으면 한다"며 "저(원내대표로서)하고 1년을 해봤기 때문에 특별히 발표문 외 따로 드릴 말은 없고, 원내대표실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든 찾아주시고 상의해주시면 같이 하겠다. 제가 당을 앞장서서 이끈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속담에 '세 사람만 모여도 운수, 지혜가 생긴다'는 말이 있다"며 "여러 사람이 모여 논의하고 상의하면 가장 좋은 방안이 나온다. 언제든 상의를 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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