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마치고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16일 오후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중구 신당역을 찾아 사건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여성 역무원 B씨가 동료 직원이었던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B씨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로, 오랫동안 피해자를 스토킹해오다 지난해 10월 B씨로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뒤 계획적으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광호 청장은 이날 신당역 사건현장을 찾아 "이번 사건 관련해서 신속한 수사와 안전한 처리를 약속하며 신상공개 관련해서도 관련 심의위를 조속히 열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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