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운영위원장(왼쪽부터)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아지오코리아 본사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의 세계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2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한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디아지오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운영위원장 등이 다음 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후원 협약서에 서명하고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니워커는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현금 및 독립영화제 시상 부문 ‘시민평론가상’을 후원한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 리셉션에 단독으로 주류를 협찬하는 등 조니워커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로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조니워커 병에 사인하는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댄 해밀턴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운영위원장(왼쪽부터).

참석 배우와 감독 등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조니워커 블루 프리미어 라운지’도 만든다.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 감독들과 함께하는 신예 영화인 응원 캠페인 ‘Depth of Blue’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댄 해밀턴 대표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조니워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현장을 지원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영화제로 올해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의 전당 등 부산지역 7개 극장에서 71개국 24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100% 좌석을 운용하며 정상화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조니워커는 지난 2019년 제24회 부산 국제 영화제 공식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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