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석민심 한마디로 '불안'..."민생·경제에 집중해 달라" [TF사진관]
입력: 2022.09.12 11:30 / 수정: 2022.09.12 11:30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들께서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라며 민생은 뒷전이고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하셨다"며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달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 위해 정부와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는 정치탄압에 몰두하고 있어 국민의 삶은 각자도생에 맡겨져 있다"며 "그래서 국민들은 대통령 행보를 '민생쇼'라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취임 4개월 넘도록 지속되는 국정공백 장기화에 허울뿐인 국정쇄신은 일하지 않는 정부 상징이 됐다"며 "무정부보다 무서운 것이 무능정부, 무능정부보다 무서운 것이 일하지 않는 무일정부"라고 꼬집었다.

또 "최근 경찰국 신설과 시행령을 통한 검찰 개혁법 무력화 등 국회 국민을 무시한 일방적 시행력 통치는 결국 반대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한다. 윤 대통령은 검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는 것이 세상 이치다. 윤 정권은 전 정권 죽이기, 야당 정치 탄압을 즉각 멈추고 민생을 살리는데 올인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생경제 위해 먼저 나서겠다. 윤 정권은 국민 걱정,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타압 중단하고, 하루빨리 민생 현안 의제를 놓고 초당적으로 머리 맞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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