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대표 개인 비위로 혼란의 연속, 새 비대위로 갈등 종식해야" [TF사진관]
입력: 2022.09.08 10:50 / 수정: 2022.09.08 10:5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 권 원내대표, 정동만 전국위 부의장. / 국회=이새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 권 원내대표, 정동만 전국위 부의장. / 국회=이새롬 기자

모두발언 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모두발언 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회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당대표 개인 비위 의혹으로 인한 윤리위원회 징계, 비대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인용까지 지난날은 혼란의 연속이었다"며 "민생 회복에 온 당력을 집중해도 부족한 때 당이 갈등과 혼란의 모습을 보여드려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제는 모든 혼란과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 새 비대위 구성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동안 당내외 많은 분을 만나 고견을 들었다"라며 "그 결과, 5선의 정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기로 총의를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경험과 경륜 바탕으로 당을 안정적 이끌고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준비가 돼있다"라며 "저 역시 당의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압도적인 찬성 의사를 표해달라"며 "새로운 비대위가 구성되면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제5차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비대위 설치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 의결에 들어갔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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