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가운데)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위원회 정비방안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위원회 정비방안 브리핑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정부위원회 636개 중 유사·중복 운영실적 저조 등 불필요한 위원회 246개(39%)를 폐지·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7월 5일 존치 필요성이 감소하였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고 최소 30% 이상 과감히 정비한다는 목표를 반영한 '정부위원회 정비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추진계획에 따라 각 부처별로 △장기간 미구성 △운영실적 저조 △유사·중복 △단순자문 성격 위원회 등을 폐지 또는 통합하는 자체 정비안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이번 위원회 정비를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지되어 온 부실 위원회들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정부 내 낭비와 비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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