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검증단의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논문 '표절 확인'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학위 반납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 논문 국민검증단 조사 결과 관련 더불어민주당-무소속 국회 교육위원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검증단의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논문 '표절 확인' 발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학위 반납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회견에서 "교육부와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눈치를 보며 마땅히 이행해야 할 의무를 포기한 상황에서 연구윤리를 다시 세우려는 범학계 국민검증단의 조사 결과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차마 논문이라 말하기 부끄러운 논문 몇 편과 학위를 유지하려고 온 사회를 들쑤시고 보이지 않는 손, 제도와 행정으로 이 문제를 덮으려만 하는 김건희 여사, 교육부, 그리고 국민대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 논문 표절' 건을 중점 사안으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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